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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이 차린 2000원의 행복

젊은이 따순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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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녀님이 차린 2천원의 행복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안녕하세요. 저는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이 글로리아 수녀입니다. 이 젊은이 따순밥집을 시작하게 된 것은 젊은이들이 정말 편하게 따뜻한 밥 한끼라도 먹을 수 있게끔 준비해드리자."

"부족하게 식사를 때우는 젊은들을 위해"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보통 삼각김밥에  라면을 먹고 기숙사에도 이제 식당이 없대요."

"밥 먹을 공간이 없는 젊은이들을 위해 만든 젊은이 따순밥집"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그러면서 어떤 친구는 하루 한 끼를 먹는대요. 아침 안 먹고 점심으로 저녁까지. 쌀은 넘치니까 친구들 얼마든지 먹으라고, 친구들이 '수녀님, 사랑합니다. 엄마 같아요.'이렇게 꼭 안아주면" 

"수녀님, 사랑합니다. 엄마 같아요."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정말 저도 자식 같고 '아 이것이 기적이구나', 힘을 얻고"

<김선주 / 대학생>
"굉장히 맛있고 수녀님들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집밥처럼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김진호 / 대학생>
"수녀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한 끼를 먹을 때마다 느끼고 있고요. 이런 마음 본받아서 나중에 커서 베풀어가며 살아가겠습니다.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제가 개인으로 하면 불가능하죠. 하루도 버티지 못할 거예요"

"함께 하므로"

"하느님의 수도자로서"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하느님의 수도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어지지 않는가. 앞으로도 걱정이 없어요."

"맛있어요?"

[영상기자] "수녀님에게 젊은이 따순밥집이란?"

<이 글로리아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사랑이고 기쁨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기뻐하고 사랑이 뭔지를 배워가기 때문에 저도 사랑을 받고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젊은이 따순밥집은 엄마의 사랑, 수녀님들의 사랑입니다."


영상기자 송창환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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