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루카 신부)는 3월 4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주례로 2024학년도 입학미사를 봉헌하며 신입생 2089명을 맞이했다. 미사 중 거행된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에 이어 각 교정 대표 학생 3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총장 원종철 신부는 신입생 환영사에서 “대학 생활 동안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으로 진정한 자신을 찾고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신입생 여러분이 꿈꿔온 것들을 구체화해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본교는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공동체인 본교에서 자신과 사회, 인류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리를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