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훈 신부(베드로·청주교구 성사전담사제)가 3월 27일 선종했다. 향년 74세. 고인의 장례예절은 29일 오전 10시 내덕동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장지는 청주성요셉공원.
1950년에 태어난 윤병훈 신부는 1983년 사제품을 받고 교현동·음성·옥산본당에서 사목했다.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5년 동안 양업고등학교에서 사목했던 윤 신부는 사랑으로 청소년을 교육하는데 헌신했다. 그 공로로 2017년 ‘충청북도 단재교육상’ 사도부문상을 수상했다. 이후 산남동본당 주임과 총대리를 겸임한 뒤 2017년 사목일선에서 물러났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