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9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 사회가, 특히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소통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제3당의 대표로서 가교 역할과 소통의 역할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언급하며 “전 국민을 포함해 모든 젊은이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많은 지지와 협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 대표는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정당인데도 많은 성원을 받아 기쁘다”면서 “한편으로는 그 기대에 어떻게 답할까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