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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기후행동, 찬미받으소서 주간 개막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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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보내며 한국가톨릭기후행동이 국회의사당에 모여 탈석탄 사회로 나아가길 염원하며 함께 기도했다.

 

 

한국가톨릭기후행동은 5월 19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찬미받으소서 주간 개막미사를 거행했다. 멸종반란가톨릭과 공동주관한 이날 미사는 임현호 신부(도미니코·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부위원장)와 원동일 신부(프레드릭·의정부교구 1지구장) 등이 공동집전한 가운데 70여 명의 수도자와 신자들이 참석했다.

 

 

원동일 신부는 강론에서 “지난 국회에서 탈석탄법이 심의만 하다 제정되지 못하고 끝내 종료됐다”며 “성령 강림 대축일이기도 한 오늘, 우리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국회에서 탈석탄법 제정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관료적 패러다임이 기후위기를 가속화한 만큼 우리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성장이 아닌 탈성장, 탈석탄의 길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부터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보내며 한국가톨릭기후행동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이용, 지속가능한 식단채택, 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 소비와 쓰레기 줄이기, 물자원 절약 등을 실천했다. 22일에는 아픈삼척되살리기의 일환으로 삼척에서 탈탈탈 거리미사와 거리 피케팅을 진행했고, 25일에는 온라인 기도회를 통해 통합생태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가톨릭기후행동이 5월 1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찬미받으소서 주간 개막미사를 거행하고 있다. 사진 민경화 기자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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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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