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4)」 공개
2024년 1월 5일 거행된 사제서품식에서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가 새 사제에게 평화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주교회의 및 인천교구)
지금까지 한국 천주교회가 배출한 사제 수가 모두 7,0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해 전과 비교해 98명이 늘었습니다.
주교회의가 최근 공개한 '2024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을 보면, 첫 한국인 사제 김대건 신부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한국 교회가 배출한 사제는 모두 7019명입니다.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탄생한 새 사제는 모두 98명으로, 교구에서 139명, 수도회에서 18명이 배출됐습니다.
인명록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사제는 올해 2월 2월 사제품을 받은 서울대교구 최민석 신부입니다.
올해 3월 1일 현재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는 한 해 전보다 39명 늘어난 5,694명입니다.
이 가운데 교황청을 비롯해 해외 교구 등지에서 활동 중인 사제는 25명입니다.
국내에서 사목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사제는 122명으로 한 해 전보다 4명 줄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 출신 사제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과 필리핀 12명, 멕시코, 스페인, 인도가 각각 10명 순이었습니다.
'2024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은 주교회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