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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자렛선교회, 중국 현지 성당에 파티마 성모상 봉헌

중국 나자렛선교회, 3~8일 방중해 한백옥 파티마 성모상 등 봉헌서울대교구 이종남 신부 등 사제들과 평신도 20여 명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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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단강 조선족성당에서 순례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나자렛선교회 사진제공



중국 나자렛선교회(회장 정진명)가 최근 중국 동북3성 지역 성당에 성모상과 예수상 등 성상을 봉헌했다.

 

선교회는 3~8일 중국 흑룡강성교구 무단장(牡丹江) 조선족성당과 한족성당,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성당, 길림교구 린장성당 등을 순례하고, 한백옥으로 조각한 파티마 성모상과 대형 자비의 예수상, 감실을 봉헌했다.

 

이번 중국 순례에는 선교회 담당 사제인 이종남(서울대교구 성사전담사제) 신부와 나궁열(전주교구 성사전담사제) 신부, 박상희(대사제 예수의 사업 책임자) 신부 등 사제들과 평신도 2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국 측에서는 흑룡강성·길림교구 사제와 평신도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순례단은 4~5일 흑룡강성교구 무단장시 조선족, 한족성당에 1.8m 높이 한백옥 파티마 성모상을 봉헌했다. 두 본당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형 자비의 예수상과 감실, 중국인 사제들이 쓸 제의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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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성당에 감실을 봉헌하고 이종남 신부와 정진명 회장 등 관계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나자렛선교회 사진제공


 

1979년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1990년대까지만 해도 조선족 성당에는 1000여 명이 넘는 교우들이 미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한국으로 취업과 유학하는 이가 늘면서 공동체도 많이 위축돼 현재 200여 명이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어 순례단은 6일 중국 길림성에서 북한과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바이산(白山)시 린장성당에도 대형 자비의 예수상과 감실을 전달하고 본당 공동체와 친교를 나눴다. 아울러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성당 교우들이 자신들의 주보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상을 모시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선교회는 7일 방문해 1.7m 높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상을 봉헌했다.

 

중국 나자렛선교회는 2018년부터 17년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생산되는 옥으로 조각한 성모상을 길림성과 흑룡강성, 랴오닝성 등 동북3성 천주교회 12곳에 봉헌해왔다. 이번 성모상 봉헌은 나자렛선교회 은인 회원들과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수녀회 재속회 신효종 전 회장과 회원들의 나눔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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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성당에서 성 김대건 신부 성상 봉헌 후
본당 주임 주세창 신부와 이종남 신부, 정진명 회장, 봉사자 박금옥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나자렛선교회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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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성당에 봉헌된 성모상 앞에서 이종남 신부와 본당 주임 신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나자렛선교회 사진제공

 

중국 나자렛선교회 기사 및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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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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