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정순택 대주교, 전광삼 시민사회수석과 환담

화성 화재 사건 언급하며 노동자·이주노동자 포용 정책 강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6월 28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전광삼(레오나르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한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노동자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을 비롯해 특별히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노동인권과 이주노동자 포용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이와 함께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3년여 앞두고 7월 28일 열릴 발대식을 언급하며 “모든 국민이 이해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른 종교는 물론 전 국민의 공감을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정부에서도 잘 이해해 주시고 조율해 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전 수석은 “이주노동자들 없이는 현장이 안 돌아갈 정도로 역할이 매우 크지만, 정주 여건이나 모든 부분에서 열악한 건 사실”이라며 “정부에서도 노동환경·인권 문제 등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 수석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서도 “정부도 미리 준비해 흠결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와 대통령비서실 정호성 시민사회비서관, 김상완 행정관이 배석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4-07-0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7. 5

요한 1장 16절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