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암투병하며 아르바이트로 다섯 식구 생계를 이어가는 민영기(요한 보스코)·이선화(세라피나) 부부의 사연(본지 2024년 6월 16일자 6면 보도)에 독자들이 기도와 정성을 보내왔다.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독자들이 신문사로 보내온 성금은 4751만971원이다. 성금은 7월 7일 청주교구 덕산성당에서 본당주임 김광현(이냐시오) 신부가 민영기씨 부부에게 전달했다.
민영기씨는 “놀라운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저희가 이렇게 은총 속에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와주신 분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꼭 건강해져서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