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재령(체칠리아, 61) 수녀가 예수수도회 한국관구 제8대 관구장에 임명됐다.
염 수녀는 2002년 종신서원을 하고 수도회 총원 참사를 역임했다. 이·취임식은 10월 14일 오후 5시 대전 본원 예수수도회 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예수수도회는 1609년 가경자 메리 워드 수녀가 창립한 최초의 여성 활동수도회로 성 이냐시오의 영성에 따라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세상 안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1964년 6월 10일 한국에 진출했다. 회원은 전 세계 1400여 명, 한국관구 회원은 229명이다.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