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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세계 빈곤 퇴치의 날 맞아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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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 박상훈 알렉산데르 신부)는 세계 빈곤 퇴치의 날(10월 17일)을 보내며 10월 26일 서울 마포구 예수회센터 이냐시오카페에서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크에서는 빈곤과 청소년에 대한 책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의 저자 강지나 씨가 이야기 나눔에 나선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가난을 둘러싼 겹겹의 현실에 관한 철저한 해부이자 날카로운 정책 제안인 동시에,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발견해 내는지에 관한 가슴 시린 성장담이다. 25년 경력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강 작가는 빈곤가정에서 자란 8명의 아이들과 10여 년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처하게 되는 문제, 우리 사회의 교육과 노동 그리고 복지가 맞물리는 지점을 적극적으로 탐사했다.


북토크는 강 작가가 기록한 가난과 성장의 시간들에 관하여 듣고, 빈곤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문제인 까닭에 관하여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 박상훈 신부는 “빈곤의 문제를 단순히 경제적 차원을 넘어 인간 존엄성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연대와 공동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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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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