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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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주일] 교황 “가서 모든 사람을 잔치에 초대하여라”

프란치스코 교황, 제98차 전교주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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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일(20일)은 선교 사명을 되새기는 전교 주일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담화를 통해 “예수님을 교회 안에 가두지 말고, 땅 끝까지 가서 모든 사람을 하느님의 잔치에 초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택한 전교 주일 담화 주제는 ‘혼인 잔치의 비유’에 관한 마태오 복음 말씀, ‘가서 모든 사람을 잔치에 초대하여라’입니다.

교황은 선교 사명의 핵심 단어로 ‘가다’와 ‘초대하다’를 언급했습니다.

주님의 잔치에 다른 이들을 초대하러 끈기 있게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복음에 대한 증언을 통해 보편적 선교 사명에 참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드리는 기도와 성찬례에 힘입어 혼인 잔치를 향해 걸어가는 희망의 순례자이자 선교사가 되는 것”이라고 일깨웠습니다. 

나아가 “예수님을 교회 안에 가두어 놓지 말고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권고했습니다. 

교황은 또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 선교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이를 당신께 이끄시려는 그리스도의 마음에서 모든 선교 사명이 비롯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모든 이를 위한 선교 사명은 모든 이의 헌신을 요구한다”며 “선교하는 교회를 향한 여정을 계속 걸어 나가자”고 독려했습니다. 

특별히 “시노드 정신을 더욱 깊이 살아가는 선교적인 교회가 되도록 주님의 이끄심과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다 함께 바치자”고 요청했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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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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