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기 신부(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대전교구 성사전담)가 11월 18일 선종했다. 향년 85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1월 20일 오전 10시30분 대전교구 주교좌대흥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대전교구 성직자묘지(하늘묘원).
안 신부는 1970년 사제품을 받고 국내 유학 후 가톨릭문화회관 부관장과 규암본당 주임을 지냈다. 1978년부터 독일에서 사목생활을 했던 안 신부는 1985년부터 선화동·천안봉명동·도마동·성남동·신합덕 본당에서 사목했다. 이후 2009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전담 사제로 지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