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욥) 주교는 11월 17일 서울대교구청에서 파리 외방 전교회 총장 뱅상 세네샬(Vincent senechal) 신부를 접견했다.
접견에는 참의원 니콜라 르페뷔르 신부(Nicolas Lefebure), 커스텔리노 발타자르 신부(Castellino Balthazar), 한국지부장 하대건 신부(Christophe Berard)를 포함해 총 21명의 선교 사제가 함께했다.
세네샬 신부는 “캄보디아에도 함께 일하는 한국 선교 사제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교회는 이에 더해 아프리카 선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주교는 “서울대교구에서 20명의 선교사를 파견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아시아 지역의 경우 서울대교구 선교사들과 전교회가 교회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외에도 서울 WYD에 대한 기대감, 북한 선교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활동 등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전교회 총장 뱅샹 세네샬 신부는 아시아에서 선교하는 10년 미만 사제들과 연수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차에 구 주교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