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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소외이웃에 사랑의 연탄 5000장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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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루카 신부) 학생과 교직원들은 11월 16일 인천 학익동 일대에서 ‘제15회 가톨릭대학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톨릭대 까리따스 봉사단(단장 장지수, 지도 서한석 요한 사도 신부)을 비롯한 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봉사자들은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에 자리해 연탄 수급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손수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 총 5000장은 교내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까리따스 봉사단 장지수 단장은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 힘들었지만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힘이 났고 뿌듯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가톨릭대는 매년 두 차례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쳐왔다. 또한 진리, 사랑, 봉사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2015년 학생과 교직원들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인근 요양원 봉사를 시작으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청소년 학업 지원 활동 ▲지역사회 미화 봉사 ▲의류 나눔 봉사 등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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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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