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성 차관(오른쪽)이 2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힘 기자)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오늘(2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2027 서울 WYD에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 차관은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정 대주교를 만나 "2027년 WYD는 우리나라에서 전례가 없는 대규모 행사"라며 "그러다보니 정부에서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용 차관은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가 교회 안에 구성돼 있는 점을 언급하고 "정부에서는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마 문체부가 주도하게 될 것 같다"면서도 "경찰청과 행안부 등과도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예방에는 용 차관을 비롯해 문체부 장우일 종무관과 이용욱 종무2담당관,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문화홍보국장 최광희 신부가 배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