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1월 기도지향 영상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해 1월 기도지향을 발표하고 모든 사람이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기도하도록 초대했습니다.

교황은 “전쟁과 이주 그리고 빈곤으로 인해 약 2억 5천만 명의 소년들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라며 “이주민과 난민을 차별과 범죄 네트워크 그리고 착취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상기시켰습니다.
 

교황 1월 기도 지향 영상 캡처

교황은 이어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문을 열어준다”고 강조하고 “이민자와 난민은 새로운 국가나 출신 국가에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국인을 환영하는 사람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환영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이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교황 1월 기도 지향 영상 캡처

교황의 월간 기도 지향은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을 담고 있으며 교황의 호소에 응답해 깊이 기도하고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합니다.

기도 지향 양상은 2016년부터 모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23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114개국의 언론에 배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