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16일) 아침 숙소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쓰러졌지만, 골절은 없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다만, 교황이 오른쪽 팔뚝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예방 차원에서 팔이 움직이지 않도록 어깨 붕대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지난해 12월 7일, 일어나다가 넘어져 침대 옆 탁자에 턱을 부딪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교황은 그러나 낙상 사고에도 불구하고 세계 식량 안보위원회(CFS) 위원장과의 회담을 포함해 예정된 알현 일정을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