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에게 명동대성당 작은 모형과 양초를 선물하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4일 서울 명동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을 만나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지난 성탄 때 11만 명이 넘는 이가 주교좌 명동대성당 일대를 찾아 ‘명동, 겨울을 밝히다’ 축제에 함께했다”며 “중구청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줘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명동대성당이 중구와 서울의 상징인 만큼 가톨릭 신자와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발걸음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는 또 “중구 관할권 내에 명동대성당·중림동약현성당·청구성당·신당동성당 등 본당 4곳과 함께 교구청 그리고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까지 중요한 교구 시설이 많다”며 “중구청 도움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교회가 마을이고, 마을이 교회’라는 구호 아래 성당·교회·사찰 등 여러 종교 단체와 마을을 함께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명동대성당은 특히 중구를 상징하는 곳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당을 포함한 명동 일대를 더 활기차고 새롭게 바꾸고자 지구 단위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김 구청장은 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