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엄청난 산불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을 위로하고 아메리카 대륙의 수호성인이신 과달루페 성모님께서 모든 주민을 위해 전구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교황은 어제(22일) 수요 일반 알현 메시지에서 “내 마음은 로스앤젤레스의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가 있다”며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과달루페 성모님께 LA 주민들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다양성과 창의성의 힘을 통해 희망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전구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웃과 공동체 전체를 황폐화한 화재로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다”며 “화재 진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12일 주일 삼종기도에서도 “내 마음은 최근 며칠 동안 대형 산불이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에게 가까이 가 있다”며 “피해자 모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