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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건강 ''안정적''···‘복합균 감염’ 의심 입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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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기관지염 치료를 위해 입원하고 있는 로마 제멜리 병원. 바티칸 미디어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기관지염 치료를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처방된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어제(17일) 밝혔다.

공보실은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교황님께서는 발열 없이 지내시며 매일 성체를 영하시고 몇 가지 일과 독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은 “최근 몇 시간 동안 받은 수많은 애정과 친밀한 메시지에 감동을 하였으며 특히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들의 애정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아울러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그들에게도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다만, “며칠 동안 의료 검사 결과, 교황의 호흡기에 복합균 감염 증상이 나타나 치료법이 추가로 변경됐다”며 “입원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일(19일)로 예정된 교황의 수요 일반 알현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교황은 젊은 시절 심각한 폐렴을 앓은 후 한쪽 폐의 일부를 절제했고 특히 겨울철에는 급성 기관지염이 오래 지속됐다.

한편 교황은 “지난 주말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성가정 본당 주임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고통을 겪고 있는 신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들을 위로했다”고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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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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