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바티칸 의료서비스 부국장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와 (우)제멜리 병원 교황 의료진 팀장 세르지오 알피에리 박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티칸 미디어
폐렴으로 입원 치료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임상 상태에 대해 의료진이 “치료에는 반응하고 있지만 아직 위험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 의료진은 어제(21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황이 적어도 일주일은 더 병원에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진은 그러나 “교황이 평소처럼 농담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 다시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 의료진의 팀장인 세르지오 알피에리 박사는 “교황이 여전히 호흡에 어려움은 겪고 있지만 인공호흡기가 부착돼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료진은 “교황의 기도에 있는 세균이 그의 혈류로 들어가 패혈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알피에리 박사는 “교황이 어느 시점에 병원을 떠나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이 퇴원해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교황의 만성 호흡기 질환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