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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때 호흡곤란, 혈소판 감소...위중 상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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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중인 로마 제멜리 병원. 바티칸 미디어

이중 폐렴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22일) “호흡 곤란을 겪어 산소공급이 필요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밝혔다.

공보실은 “교황이 천식과 같은 장기간의 호흡곤란을 겪었고, 이로 인해 고용량의 산소 공급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황님의 상태는 계속 위중한 상황으로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 빈혈과 관련된 혈소판 감소증이 확인돼 수혈이 필요했다”며 “현재로선 예후를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께서는 전날보다 더 고통스러워했으나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안락 의자에 앉아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교황청 공보실은 바티칸 현지 시간으로 오늘(23일) 오전 9시에 봉헌되는 종신 부제 희년 미사는 복음화부 차관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가 집전하고 교황의 강론을 대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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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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