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적 성교육을 제공하는 한국틴스타(대표 손호빈 신부)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생식력 자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최근 출시하고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한국틴스타 앱’은 자신의 몸과 소통하고 자연주기법의 올바른 의미를 알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여성은 자신의 점액을 관찰해 감정의 변화와 함께 기록하면서 생리주기와 여성성을 더욱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남성도 감정 등을 기록하며 몸이 말하는 신호들을 통해 몸의 기능을 넘어 ‘의미’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앱을 활용한 일상 기록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 여성성과 남성성이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선물임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생리주기표 △점액관찰기록표 △감정 등 앱에 작성한 개인 기록을 한국틴스타 교사와 공유해 문의하면 피드백도 제공한다. 워크숍 신청, 프로그램 의뢰, 특강 의뢰 등 교육 신청 기능도 갖췄다. 앱 개발로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에서 성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환경을 만들고, 전국 어디서나 한국틴스타가 제공하는 교육을 쉽게 신청하고 접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나 애플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앱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특별 지원으로 제작됐다.
2004년 출범한 한국틴스타는 자녀를 둔 부모, 책임 있는 영적 부성과 모성을 살고 있는 사제와 수도자, 인격적 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이를 대상으로 워크숍·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유아 때부터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인격적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표 손호빈 신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인격적 성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교육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손 신부는 이어 “한국틴스타는 몸의 긍정성과 충만성을 체험하고, 그 의미를 발견한 사람들이 청소년·청년·부부들의 생식력 자각에 동행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하고 있다”며 “하느님 사랑과 생명을 체험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 우리은행 1005-804-490599, 예금주 : (재)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문의 : 02-727-2357~9, 한국틴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