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신임 의료원장 고동현 신부가 취임식에서 의료원기를 흔들고 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가 4일 제2대 가톨릭관동대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국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윤만용 신부와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의료원기를 전달받은 고 신부는 취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중책과 함께 의료원장직을 맡겨주신 인천교구장이자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정신철 주교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의과대학과 병원의 동반성장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의료원장 고 신부는 지난 1월 취임한 국제성모병원 제6대 병원장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