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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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 개최

“청년들의 기쁨과 희망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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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페스티벌 희희희포스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 지역조직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올해 성소주일을 맞아 510~11,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동성중·고등학교 등 혜화동 일대에서 유스 페스티벌 ()()()’를 개최한다.

 

이번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2027년 서울에서 열릴 WYD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 WYD의 영적 지향인 진리(Veritas)’, ‘평화(Pax)’, ‘사랑(Amor)’을 주제로 공간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전례, 공연, 체험 부스,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는 희희희를 통해 교리교육과 유스 페스티벌, 전야행사(Vigil), 미사 등 실제 WYD 본대회 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마련된 진리존에서는 전야행사와 성소주일 미사가 거행된다. 동성중고등학교 일대 평화존은 청년 작가들의 전시와 수도회 체험 부스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로 거리 일대에는 사랑존이 펼쳐지며, 퍼스널컬러 진단,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유기견 입양 캠페인, 친환경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만 15세에서 39세 사이의 청소년·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종교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부스와 공연은 현장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종교적 경계를 넘어 모두를 환영하는 열린 축제를 지향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도자들의 공연 ‘OSEYO 콘서트’, 청년 신앙 나눔 토크 콘서트 코이노니아: 폭싹 말했수다’‘ 가 마련돼 있다. 대학로 특설 무대에서는 개그맨 곽범의 사회로, 아이돌 그룹 파우(POW), 가수 백아연, 펀치, 임한별 등이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와 공연히 펼쳐진다. 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 하성용 신부를 비롯해 불교, 개신교, 원불교 종교 지도자로 구성된 만남 중창단도 이 무대에 올라, 청년들과 함께 ’, ‘’, ‘우리의 의미를 함께 되새긴다.

 

조직위는 “2025 유스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삶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서로 연대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특정 종교 행사에 머물지 않고, 젊은이들의 생명력과 연대를 상징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약 2만 명의 청소년, 청년, 일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혜화동 일대가 젊은 에너지와 따뜻한 연대의 분위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15~39세 청소년·청년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등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가톨릭평화방송(cp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다.

 

 

붙임: 행사 개요, 세부 프로그램

 

 

<2025 유스 페스티벌 ’>

 

행사 개요

- 행사명: 2025 유스 페스티벌

- 행사일시: 2025. 5. 10.() 12:00 ~ 11.() 18:00

- 행사장소: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일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동성중고등학교, 대학로 거리)

- 주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역조직위원회

- 공동주관: 2027 WYD 준비과정 봉사자,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서울대교구 성소국,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 참가대상: 서울대교구 19개 지구 청년 미사 참석자 등 청소년·청년, 일반인(15~39)

 

행사 시간표

 

5/10()

5/11()

시간

제목

장소

시간

제목

장소

13:00 -

15:00

OSEYO

콘서트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홀

09:30 -

10:00

고해성사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

16:00 -

18:00

코이노니아 :

폭싹 말했수다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홀

10:00 -

12:00

성소주일 미사

젊은이여

희망을 증언하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

19:00 -

20:30

주교님과의 만남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

13:00 -

15:00

OSEYO

콘서트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홀

20:30 -

22:00

전야행사(Vigil)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

15:00 -

17:00

토크콘서트

’,‘’,‘우리

노래하다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

 

프로그램 소개

- 상설 부스 및 전시

사랑존 부스 : ‘’, ‘’, ‘우리를 향한 위로와 평화의 공간

일시: 5/11() 12:00~18:00 / 장소: 대학로 차 없는 거리(혜화역 1번 출구~마로니에 공원 앞)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축제로 펼쳐지는 사랑존의 상설 부스는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다. 부스를 찾은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주제로 나와의 관계, 너와의 관계, 우리의 관계를 찾아 나선다. 퍼스널컬러 진단하기, 나만의 향기 찾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을 통해 를 이해하고, 커플 캘리그라피 그리기, 현장 만남 등을 통해 를 공감하며, 유기견 입양홍보 부스, 환경을 생각하는 분리수거 체험부스, 사회 취약계층 돕기 등을 통하여 우리를 깨닫는다.

이외에도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생활자 사이의 연대를 통하여 농업?농촌?농민의 회생(回生)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농 직거래 장터, 발달장애인이 만드는 누룽지와 국수를 판매하는 샘물자리, 결혼이주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알록달록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에 무게를 두고 있는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나에게 어울리는 짝을 찾고 있는 젊은이를 위한 현장 만남도 사전신청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위해서는 ‘WYD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며, 종교에 상관없이 신청을 받고 있다.

 

수도회 체험부스 및 수수(수도자와의 수다)

일시: 5/10(), 12:00-18:00 ~11(), 12:00-16:00, 양일 간 / 장소: 동성중학교 운동장 일대

한국 남자, 여자 수도회에서는 각 수도회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스를 마련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것은 100여 명의 수도자가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수(수도자와의 수다)’일 것이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도를 전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는 가톨릭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시노드(하느님 백성이 함께 걷는 여정) 교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부스는 나이, 종교 등 조건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평화의 희망을 지켜라! 기획전 <작전명 : PACEM(파쳄)>

일시: 5/10()~11() 12:00~18:00, 양일 간 / 장소: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 소강당 및 로비

가톨릭 청소년회관의 소강당과 복도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작전지로 탈바꿈한다. 분열, 소외, 차별 등으로 얼룩진 사회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년 작가들이 저마다 평화를 주제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작전명: PACEM(파쳄)>이다. 라틴어로 평화를을 뜻하는 ‘PACEM’의 철자마다 이번 기획전의 의미를 담아, 기도에 동참하는 공간(Pray), 행동하기 위해 한걸음 옮기는 공간(Act), 평화를 지키기 위해 변화를 고취시키는 공간(Change), 현재의 평화에 감사하는 공간(Enjoy),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공간(Make)으로 기획했다. 관람객이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들과 함께 사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사전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모든 미션을 달성한 이들에게는 특별 제작한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다.

 

- 전례 프로그램

주교님과의 만남, 전야행사(Vigil, 비질)

일시: 5/10() 19:00~22:00 / 장소: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에서 세계청년대회(WYD)의 전야 행사(Vigil)를 미리 체험하는 시간이 열린다.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는 이 행사는 청년성서모임 찬양부의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된다. 신청곡과 사연은 참가자들의 사전 신청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참가자, 신학생, 부제가 성령 안에서의 대화로 하나 되는 소그룹별 나눔이 이어지고, 청년들의 멘토로 자리 잡은 이경상 바오로 주교와 함께하는 <주교님과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대면 및 산책 고해가 준비되어 있다.

본격적인 비질(Vigil)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부에서는 저녁 기도와 성체조배, 성체 강복이 이루어진다. 이 시간을 통해 청년들은 삶의 희망을 발견하고, 서로 연대하며, 마침내 용기 있게 순례의 길을 떠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 행사장에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석을 마련하고 수어 동시통역을 진행한다. 또한 언어를 초월하여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 청년들도 초대할 예정이다.

 

성소주일 미사 : 젊은이여 희망을 증언하라!

일시: 5/11() 10:00~12:00 / 장소: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운동장

11() 10시에 봉헌되는 성소주일 미사는 청년연합성가대, 성극단, 무용단이 함께 꾸리는 입체 미사다. 사제 양성의 요람인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매년 거행되어온 성소주일 미사가 올해 더욱 특별해질 전망이다. 이 시간 동안 젊은이들은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를 몸소 체험하고, 희망의 순례자이자 증거자가 되어 세상에 파견된다.

 

- 공연 프로그램

OSEYO(오세요, Open Space Every YOuth) 콘서트 : 길에서 듣고, 길에서 묻다

일시: 5/10()~11() 13:00~15:00, 양일 간 / 장소: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홀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홀에서 12팀의 수도자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틀 간 펼쳐진다. 진행은 이창민 마르치아노 신부(살레시오회)가 맡는다. 스테파노홀 입구에는 기도가 자라는 희망 나무를 설치하여 부탁하고 싶은 청원기도나 소원을 적어 게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콘서트에서 이 희망 나무에 걸린 사연을 소개한다. 밴드, 합창, 중창, 율동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엄숙했던 수도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친구로서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축성생활의 해를 맞이하여 젊은이들이 수도생활을 유쾌하고 기쁘게 살고 있는 수도자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축성된 삶의 가치를 그들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통하여 그동안 오해가 많았던 수도생활의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이노니아 : 폭싹 말했수다’ : 신앙의 나눔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일시: 5/10() 16:00~18:00 / 장소: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 스테파노홀

청년 신앙 토크콘서트 <코이노니아 : 폭싹 말했수다’>가 열린다. 진행자로 나서는 이영준 모이세 신부(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CPBC 라디오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DJ)가 사연자를 무대 위로 초대하여 다양한 신앙체험과 이야기를 나눈다. 1부에서는 진행자 이영준 모이세 신부의 사제 생활을 통한 체험 나눔을 시작으로 기도생활의 체험, 일상 속의 깨달음, 고통 중의 위로와 같은 주제로 내적인 신앙 체험을 나눈다. 2부에서는 가톨릭교회의 핵심 가치이기도한 공동체 안에서의 경험, 봉사와 사랑의 실천, 삶의 변화(회심)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당일 현장에서는 다양한 청년들의 경험을 경청한 후 각자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나누어 평소에 풀지 못 했던 고민의 답을 함께 찾고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공감하고 위로하며 마침내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 우리를 노래하다 :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일시: 5/11() 15:00~17:00 / 장소: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

대학로 거리의 특설무대에서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개그맨 곽범의 진행으로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파우(POW)의 무대와 최근 준수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청소년·청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 허성범의 멘토링, 백아연, 펀치, 임한별과 같은 감성과 호소력이 짙은 가수의 노래 무대와 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을 통해 대중에 사랑을 받고 있는 출연진들은 ’, ‘’,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각자의 시점에서 노래하여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를 뛰어넘어서 우리의 가치를 노래해줄 순서로 종교 간의 화합과 대중과의 만남을 위해 결성된 만남 중창단이 초대되었다. 가톨릭의 하성용 유스티노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 불교 성진스님(대한불교조계종 성관사 주지), 개신교 김진 목사, 원불교 박세웅 교무(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로 이루어진 이 중창단은 다양한 종교의 시선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멘토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사전 질문 접수뿐 아니라 거리무대의 현장성을 살려 관객과 실시간 소통이 유연하게 이루어지도록 기획하였으며 <2025 유스 페스티벌 ’>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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