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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대구대교구 이정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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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추 신부(바오로·대구대교구 원로사목자)가 5월 12일 선종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4일 오전 10시 대구대교구 주교좌범어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가톨릭 군위묘원.


1943년 9월 6일 출생한 고인은 1973년 6월 29일 사제품을 받았다. 대구대교구 대봉본당 보좌로 사목 일선에 나선 고인은 계산본당 보좌, 영천·고령·비산본당 주임을 거쳐 1986년부터 약 1년간 필리핀 E.A.P.I. 연수를 다녀왔다. 


이어 성김대건·평리본당 주임으로 일한 뒤 미국 교포사목 활동을 했다. 2000년부터 상동·형곡·성동본당 주임으로 사목한 뒤 첫 사목지였던 대봉본당 주임을 마지막으로 2013년 8월 30일 퇴임, 원로사목자 겸 성사전담사제로 활동해 왔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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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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