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스테파노) 소아청소년완화의료팀 ‘솔솔바람’은 출범 5주년을 맞아 5월 13일부터 이틀간 병원 본관 1층에서 전시회 ‘바람을 따라 함께 걸어온 길’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병원 치료의 긴 여정을 예술로 풀어낸 환아들의 회화와 클레이 조형 작품, 그리고 ‘솔솔바람’ 활동사진을 통해 환자들의 감정 변화와 회복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민지 미술치료사는 “미술은 환자들이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치유의 힘을 스스로 발견하게 도와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