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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 / 요한 14,23ㄴ-29

[월간 꿈 CUM] 주일복음묵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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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요한 14,24)
 


【 말씀과 결합할 때 】

영혼은 이 신적인 결합 안에서 헤아릴 수 없는 풍부함과 부유함을 보고 맛보며, 기이한 하느님의 비밀들을 알아듣는데, 이는 잘 차려진 진수성찬과 같다.

또 하느님 안에서 모든 능력과 힘을 능가하는 무서운 능력과 힘을 느끼고 거기서 영의 놀라운 환희를 맛보며 참된 신적인 빛을 만난다. 그리고 하느님의 피조물들과 작품들의 조화에서 빛나는 하느님의 지혜를 한껏 즐긴다.

이제 영혼은 선으로 가득 차고 악은 멀어지고 비워졌음을 느끼며, 특히 사랑 안에서 확인되는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의 회복을 알아듣고 기뻐한다.

- 「영성신학」(샤를 앙드레 베르나르, 정제천·박일 옮김, 가톨릭출판사, 200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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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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