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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담화] 박현동 아빠스, “생태적 회개 위해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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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현동(블라시오) 아빠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이사 43,19)는 주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는 회개와 전환의 길을 촉구하는 부르심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박현동 아빠스는 “지금 우리는 절박한 전환의 시기에 서 있다”며 “‘생태적 회개’는 자연 보호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 구조, 경제 정의, 문화와 정치의 새로운 길로 나아가도록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 출범하는 정부를 향해 “탄소 중립법의 헌법적 정신을 반영한 개정, 재생 에너지 전환, 생태 교육의 강화, 정의로운 사회 경제 체제 개편을 이루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교회는 이 시대의 징표를 읽고 창조 질서 보존과 생명 보호를 위한 예언자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아빠스는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창세 1,10)라고 하셨던 그 창조의 기쁨이, 우리 손으로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피조물과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 용기 있게 나아갑시다”라고 밝혔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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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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