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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청 사칭 ‘대리구매’ 사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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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구청 직원을 사칭해 조작된 공문으로 금품을 편취하는 이른바 ‘대리구매 사기 수법’이 여러 교구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구와 신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천주교 교구청 직원이라고 사칭하며 가짜 공문을 보여주고, 물품 대리구매 수법으로 공사업체에 가계약을 하며 계좌 이체를 유도하고 있다.


한 예로, 자신이 OO교구 행정지원과 김민규 요한이라고 사칭한 피의자가 방충망 설치업자에게 접근한 뒤, 교구청 사제관 방충망 설치를 의뢰하면서 업체에 소방안전용품 35세트(1120만 원 상당)를 구매해 주면 방충망 금액과 같이 송금하겠다고 한 사기 행각이 있었다.


이와 관련 주교회의는 5월 28일 ‘교구청 직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요청’ 제목의 공문을 전국 교구에 발송하고, 이와 유사한 사기 수법과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주교회의 사무처(cbck@cbck.kr)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각 교구도 본당에 공문을 통해 교구청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에는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말고, 피해 발생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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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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