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 산하 광주엠마우스(전담 이청우 마우리찌오 신부·오블라띠 선교 수도회)는 5월 31일 제2대리구 광주성당 야외 성모상 앞에서 ‘성모의 밤’ 행사를 열었다.
광주엠마우스는 최근 5년 동안 토요일 오후 5시에 함께 모여 묵주기도를 바쳐왔다. 올해는 특별히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광주엠마우스는 올해 성모 성월 첫째 토요일에는 천진암성지, 둘째 주일에는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같은 지향으로 기도했다.
필리핀 등 이주민 300여 명으로 이뤄진 광주엠마우스는 2007년 설립 이후 지역교회 공동체와의 일치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 공동체는 매 주일 오후 1시30분 광주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