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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꾸르실료와 함께 “사랑으로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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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의 한국교회 꾸르실리스따들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6차 세계 울뜨레야에서 전 세계 꾸르실료 회원들과 함께 사랑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하느님께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꾸르실료 한국협의회(회장 최성주 프란치스코, 담당 이형전 루카 신부)는 6월 6~8일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우리 마음 속에서 타오르지 않았던가!”(루카 24, 32) 주제 세계 울뜨레야에 참가했다.


한국협의회는 세계 꾸르실료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위해 103명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한국 대표단 외에도 5개 대륙 110개국에서 3500여 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행사에 함께했다.


이강숙(라우렌시아·서울대교구) 씨는 “전 세계에 흩어진 사도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다”며 “다른 나라에서 온 분들과 삶을 나누며 언어는 달라도 하느님의 말씀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성직자 롤료가 깊이 와닿았다”며 “평신도 운동인 꾸르실료 안에서 사제들이 끌어주고 밀어주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문혜숙(잔다르크·의정부교구) 씨는 “전 세계 꾸르실리스따들이 한 목소리로 ‘데 콜로레스(De Colores)’를 외칠 때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된 하느님의 자녀임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님의 말씀 안에서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며, 수호성인이신 바오로 사도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희년을 맞아 로마 4대 대성당의 성문을 통과하는 의식에 참석하고, 성 베드로 광장에서 봉헌된 레오 14세 교황 주례 성령 강림 대축일 미사 겸 사도직 단체를 위한 폐막 미사를 봉헌했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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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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