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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교리교사 위한 ‘일일 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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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은 6월 14일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 ‘교구 예비신자 교리교사를 위한 2025년 희년 일일 피정’을 개최했다. ‘희망의 교리교사’ 주제 피정에는 각 본당 선교교육위원회·선교분과 예비신자 교리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피정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 ‘예비신자 교리교사를 위한 희년 미사’에 이어 이호재 신부(베네딕토·제1대리구 입북동본당 주임)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이상각 신부(프란치스코 하비에르·남양성모성지 전담)의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극진한 예수님 사랑 속에서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는 예수 성심 성월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며 특히 예비신자 교리교사들에게는 “특수한 방식으로 교회와 연결되는 예비신자들을 가르치는 교리교사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상각 신부는 강의에서 유고슬라비아의 독재자 티토와 미국의 영성가인 풀턴 쉰 대주교가 어렸을 적 각각 사제로부터 들은 ‘폭언’과 ‘격려’의 말을 비교하며, “한 예비신자의 사소함에 주의를 기울이는 ‘영혼의 귀’가 교리교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정에 참가한 박명영(카타리나·제2대리구 배곧본당) 씨는 “이상각 신부님의 강의를 들으며, 예비신자 교리교사로서 처음 성당을 찾는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공감할 수 있는 교리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대성당에서 열린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를 통해, 예술이란 고난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며 좋은 글과 음악, 미술 또한 그러함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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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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