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영성지도 김태완 바오로 신부, 단장 윤기남 마르첼리노)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다롄에 있는 일치의 모후 꾸리아(Cu.)를 방문했다.
교구 레지아 직속인 일치의 모후 꾸리아(영성지도 김시몬 요한 사도 신부)는 2019년 다시 설립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현지 방문이 어려웠다. 설립된 지 6년 만에 만난 단원들은 함께 기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다롄 일치의 모후 꾸리아는 성조들의 모후와 희망의 모후 등 2개의 성인 뜨레시디움(Pr.)과 평화의 모후 소년 쁘레시디움이 활동하고 있다. 성인단원 11명과 소년 단원 13명이 속해 있다.
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 간부 4명은 다롄 꾸리아 단원들과 간담회도 열었다. 일치의 모후 꾸리아 월례회의에도 참석해 레지아 중점 목표를 공유하고 보고서 작성방법, 회계실무 등에 대한 교육도 마련했다.
김태완 신부는 “단원 감소와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다롄 현지의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레지오를 지키며, 이번 교구 레지아 방문에 기뻐하며 고마움을 표현해 주신 김시몬 신부님과 현지 단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