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교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가 7월 1일부터 교구청 부설주차장 일부를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앞서 교구는 5월 9일 의정부시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교구에 따르면 교구청 내 부설주차장 중 5면이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된다.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의 주차 신청을 받아 점수 심사로 선정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순환제로 운영된다.
교구 관계자는 “주차난과 불법주차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과 개방이 교구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