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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양동본당, “손 글씨로 쓴 우리집 ‘성가훈’ 전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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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마태 7,7) 


6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대교구 자양동성당(주임 임재민 벤자민 신부) 로비에는 손 글씨로 쓴 성경 구절들이 크고 작은 액자에 담겨 전시됐다. 본당 성가정회(회장 김해주 엘리사벳)가 주최한 ‘성가훈 액자 전시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전시회에는 첫영성체 어린이와 청소년의 작품을 비롯해 총 30점의 성가훈이 전시됐다. 성경 말씀을 가족의 ‘가훈’으로 정하고 손 글씨로 써 내려간 작품들은 단순한 꾸밈을 넘어, 말씀을 중심에 둔 가정의 지향을 드러냈다.


‘성가정 만들기’를 취지로 마련된 행사는, 가족이 함께 본당에서 제시한 성경 예시문을 읽고 묵상한 뒤 기도 안에서 자신들의 성가훈을 정하는 과정을 통해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각 가정이 말씀을 선택한 배경과 동기 등도 함께 소개하면서, 행사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말씀을 나누는 공동체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김해주 회장은 “말씀 안에서 내가 변하고 가정이 변화돼 성가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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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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