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던 최광희(마태오) 보좌주교의 서품식이 최 주교의 건강상 이유로 연기됐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6일 메시지를 통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025년 8월 28일(목) 오후 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던 최광희 보좌주교 서품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이번 결정은 최광희 주교의 건강상 이유로, 최 주교의 충분한 회복과 안정을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서품식을 기다리시며 기도로 함께해주셨을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 공동체는 최광희 주교의 빠른 회복과 새롭게 시작될 사목 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천주교 서울대교구 최광희 보좌주교 서품식 연기 안내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025년 8월 28일(목) 오후 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될 예정이었던 최광희(마태오) 보좌주교 서품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결정은 최광희 주교의 건강상 이유로, 최 주교의 충분한 회복과 안정을 위해 심사숙고해 내린 조치입니다. 서품식을 기다리시며 기도로 함께해주셨을 모든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대교구는 이번 서품식이 많은 신자가 기다려온 기쁜 자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 주교의 건강을 고려하여 서품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 공동체는 최광희 주교의 빠른 회복과 새롭게 시작될 사목 여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추후 일정은 나중에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환 기자 ls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