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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시노달리타스 실현 위한 지침서 2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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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의 이행 단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들이 발간됐다. 주교회의(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최근 「시노드 이행 단계를 위한 길잡이」, 「성령 안에서 대화: 관계와 소통」을 각각 펴내 교회 공동체가 걸어가야 할 이행 여정에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시노드 이행 단계를 위한 길잡이」는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열린 세계주교시노드의 이행 단계를 해석하는 핵심 열쇠로 평가된다. 이 문서는 지난 7월 7일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가 공개했으며, 시노드 사무처 정례 평의회의 찬성을 거쳐 레오 14세 교황의 승인을 받았다. 주요 내용은 ▲이행 단계의 의미와 목표 ▲참여자들의 임무와 책임 ▲「최종 문서」 활용 방안 ▲이행 단계를 수행할 방법과 도구 등 구체적인 지침을 담고 있다.


자료의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 전 세계 지역 교회가 보다 수월하게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공유된 틀을 제공하는 것, 둘째 온 교회를 2028년 10월 예정된 교회 회의로 이끌어 갈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 사무국장 베카르 수녀는 “이 문서는  먼저 지역 수준에서 시노드의 이행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취지”라며 “동시에, 우리가 ‘선물의 교환’이라고 부르는 지역 교회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담당 옥현진 시몬 대주교, 소장 이철수 스테파노 신부)가 배포한 「성령 안에서 대화: 관계와 소통」은 지난 6월 17~19일 열린 ‘2025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에서 공유된 ‘성령 안에서 대화’ 나눔 자료를 토대로 제작됐다. 


자료는 ‘성령 안에서 대화 안내’, ‘성찰을 위한 질문’, ‘참고 자료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찰 질문은 ▲관계를 돌아보기(보다) ▲소통으로 나아가기(듣다, 그리고 말하다) ▲시노드 교회를 살아가기(행동하다)’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자료는 본당 사제 모임에 참석한 사제들의 요청에 따라 출간됐다”며 “지구 사제 모임 등 다양한 단위의 사제 모임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노드 이행 단계를 위한 길잡이」와 「성령 안에서 대화: 관계와 소통」은 각각 주교회의(www.cbck.or.kr)와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cbck.or.kr/pasto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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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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