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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전쟁’ 논의…제6차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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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시민사회 지도자 500여 명이 전북 익산에 모여 지구 위기 해법을 모색했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원불교 중앙총부와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제6차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는 ‘글로벌 사회와 생명평화 리더십’을 주제로 기후 위기·전쟁·빈곤 등 인류의 절박한 과제를 논의하며 평화와 연대, 지속가능성의 길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황청 종교간대화부 차관 인두닐 자나카라타나 코디투와꾸 칸카남라게 몬시뇰을 비롯해 세계 각국 종교·시민사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칸카남라게 몬시뇰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유엔 NGO협의체(CoNGO)를 대표해 600여 개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리베라토 바우티스타 대표가 개회사를 했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과 태국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 조르윗 지라짓 총장은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미래를 위한 변혁적 리더십 : 정의, 생명 그리고 평화’ ▲‘상처받은 세상을 위한 치유 : 사회적·환경적 정의를 향한 길’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생명평화 워크숍, 세계시민 정상회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 원광대학교, 유엔 NGO협의체가 공동 주최했다. 주최 측은 회의를 통해 ‘생명평화 리더십’을 핵심 의제로 삼고, 생명의 가치를 드러내는 동시에 지구적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연대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가톨릭 측에서는 칸카남라게 몬시뇰 외에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 정우석(사무엘) 신부, 하성용 신부(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만남중창단 멤버), 박재찬 신부(안셀모·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강인근 신부(요셉·예수회 MAGGGA 연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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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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