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재 안느마리 수녀)는 8월 22일 개관 25주년을 맞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83번길 35 현지에서 청주교구장 김종강(시몬) 주교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25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온 센터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기억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며 “예수님께서 이웃에게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것처럼 우리 주변의 이웃,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사랑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21년째 자활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하나건축에게 교구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2000년 8월 24일 설립된 센터는 노동자인 그리스도에 따라 지역 내 가난한 이들이 노동의 가치를 알고 삶의 주체가 되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 서비스형 사업 ▲자활근로 사업 ▲시장 진입형 사업 등 총 14개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