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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복동본당, ‘2025 성경잔치’로 말씀 안에서 친교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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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복동본당(주임 이용남 골룸바노 신부)은 8월 24일 요셉홀에서 본당 신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 축제인 ‘2025 성복동본당 성경잔치’를 열었다.


본당 교육분과(분과장 조선아 로즈마리)가 주관한 성경잔치는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이사 2,5)를 주제로 열렸다. 총 50문항이 출제된 성경 경시대회(예언서)에 이어 성극·노래·난타·율동·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 말씀 한마당 공연이 열렸다. 공연을 통해 신자들은 말씀이 이 시대의 우리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곱씹으며 묵상했다.


성경 경시대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운데 소수 정예로 선발된 33명이 참가해 50문항을 50분 동안 풀었다. 경시대회는 삶 안에서 성경으로 질문하고 성경에서 답을 얻어 살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총 4개 팀 83명이 참여한 말씀 한마당에서는 성경말씀을 주제로 꾸민 신자들의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는 ▲즈카르야 팀의 ‘평화를 가져오는 겸손한 메시아’ ▲에제키엘 팀의 ‘좋은 목자 하느님’ ▲호세아 팀의 ‘극진한 하느님의 사랑’ ▲이사야 팀의 ‘메시아 평화의 왕국’이 공연됐다.


대성당 입구 공간에서는 예언서를 주제로 48명의 신자들이 출품한 그림, 붓글씨, 이콘 등의 작품과 두 차례 신·구약을 완필한 이비연(데레사) 씨 등의 성경 필사본이 전시됐다. 


총회장 윤제환(베난시오) 씨는 “성경으로 일치와 화합, 친교를 이루기 위해 본당 성경잔치를 마련했다”며 “주님께서 말씀을 통해 내리시는 은총을 풍성히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남 신부는 “지난 몇 달 동안 갈고 닦은 성경에 관한 지식을 마음껏 펼칠 것”을 당부하며 “성경잔치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며 더 활성화된 본당 공동체를 이루자”고 격려했다.


한편 교구 복음화국(국장 김태완 바오로 신부)은 10월 19일 오전 9시30분 경기 평택시 장당동 소재 효명중학교에서 제29차 교구 성경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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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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