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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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9월愛 동행 - ‘희망의 순례자들’ 행사 개최

순교자 성월 맞아 한 달간 순례와 나눔의 여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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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동행포스터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주교)는 오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한 달간 9동행 희망의 순례자들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교황청이 국제순례지로 지정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걸으며 순례와 기부를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자와 비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희년에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자들은 고해성사와 영성체, 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 성지순례 또는 자선을 실천함으로써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채울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은 91일 오전 10,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위원장 구요비 주교 주례로 봉헌되는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로 열린다. 같은 날 순례길 내 여러 성지와 성당에서도 순교자 성월을 여는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한 달간 이어지는 순례 여정은 928일 오후 3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로 마무리되며, 순례길 완주자들은 이 자리에서 순례자 여권을 제출하고 축복장을 받는다. 미사에서는 순례자 여권 세트 판매금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내달 28일까지 주요 행사인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가 열린다. 가회동성당 등 교구 성지·순례지 11곳을 직접 방문하거나,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1만 원)을 기부하면 순례자 여권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참가자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 24개 성지와 순례지를 걸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순례자 여권세트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매년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지난 6년간 참가자는 8천여 명이며, 모인 기부금은 총 161,159,808원으로 교황청 복음화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바보의나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등에 전달됐다.

 

교구 성지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걸을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9도보 순례도 마련됐다. 9월 한 달간 화요일과 토요일, 8차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는 올해 ‘9월애 동행은 한국 교회의 신앙적 뿌리인 순교정신과 희년의 영적 은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신자들이 희년을 맞아 순례길 위에서 신앙 선조들의 믿음과 하느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함께 걷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9동행2018914일 교황청이 승인한 국제순례지 천주교 서울 순례길선포를 기념해 2019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문의 순교자현양위원회 02-2269-0413, www.martyrs.or.kr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구여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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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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