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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여성 가정’ 지원 위해 일상미각과 CRM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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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은 8월 27일 가정식 브랜드 일상미각(대표 박준형)과 CRM(Cause-RelatedMarketing) 협약을 체결했다.


일상미각은 이번 협약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되는 제품에 바보의나눔 CI 및 기부 문구를 노출하고, 해당 기간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바보의나눔에 기부한다. 이번 CRM 기부를 통해 소비자는 가정식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기부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기부금은 경제·사회적 위기에 직면한 여성 가장의 주거,생계,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바보의나눔의 ‘여성 가장 긴급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요셉) 신부는 “소비자의 구매가 곧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문화의 좋은 사례”라며 “어려움에 놓인 여성 가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준형 일상미각 대표는 “따뜻한 가정식 한상에 담긴 정성이 고객을 통해 여성 가장에 게 나눔으로 전해지는 뜻깊은 협업”이라며 “10년간 여성 가장을 꾸준히 지원해 온 바보의나눔에 일상미각도 마음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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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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