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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25 창조시기 피조물 보호를 위한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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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창조시기’의 첫날인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9월 1일 오후 3시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피조물 보호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제20회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스무번째 열린 가톨릭 환경상 시상식에서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서울대교구 구파발본당 하늘땅물벗 ‘파발벗’과 수원교구 대천동본당, 의정부교구 마두동본당 생태환경분과 소속 ‘초록더하기’가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수진 /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 대표>
“이렇게 영예로운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룬다는 희망을 안고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0회 가톨릭 환경상은 ‘기후위기 시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주제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 탄소중립 운동과의 연계, 한국과 지역 사회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점을 기준으로 삼아 선정했습니다.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윈회 위원장>
“좋은 일 하는 분들의 숨겨진 일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나고 그것을 통해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동의 집 지구를 이렇게 바꾸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좀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 오늘 명동성당에서 가톨릭 환경상 시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상하시는 모든 분들을 이렇게 축하드리고 그리고 또 우리가 삶의 영역에서 이렇게 다른 분들 하시는 거 보고 우리도 실천할 수 있는 그런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시상식에 앞서 위원회는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장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가 주례하고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피조물 보호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2025년 창조시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박현동 아빠스는 강론을 통해 “기후위기는 더 이상 해외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일상으로 다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윈회 위원장>
“전국이 물난리를 겪고 있는 와중에도 강릉 지역은 여름철 강수량이 108년 만에 가장 적은 양을 기록하면서, 물 부족으로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가 내려지고 급기야는 국가 비상 사태가 선포되었습니다.
기후 위기 속에서 자연 재난의 강도는 더욱더 세지고 빈번해지고 예측하기 힘들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대응은 정말 느립니다. 우리는 ''정원지기''로서의 소명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 시대의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하며,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구체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미사 후 참례자들은 피켓을 들고 명동 일대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공동의 집 지구 지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홍탁 기자 hongta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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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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