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요셉)의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전국 대형 대학 가운데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가톨릭대의 1인당 평균 장학금은 485만2780원으로, 재학생 정원 1만 명 이상 전국 대형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 소식은 한국대학신문이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대학별 장학금 현황을 분석,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성과에 대해 “학생 친화적 장학 제도 운영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등록금 부담 완화와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 제도를 강화해왔다. 국가 장학은 물론 교내 장학금 제도 확대와 더불어 정부, 지자체, 기업·재단 등과 협력해 교외 장학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안정적이고 폭넓은 장학 혜택 제공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써온 대구가톨릭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성한기 총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 제도의 내실화를 통해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