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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최악 가뭄’ 강릉 지역 본당에 생수 1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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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민창기 이냐시오)은 9월 3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교구 강릉 지역 본당에 생수 약 10톤을 긴급 지원했다. 전달된 생수는 생활용수와 식수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생수 지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가 주관했다. 가톨릭메디컬엔젤스는 가톨릭 정신인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설립돼 평소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빠른 대응으로 이웃을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했고,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올해만 해도 여러 차례 긴급 구호 활동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수십 년만의 가뭄으로 강릉시에는 국가 차원의 특별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식수 공급의 마지막 기준선인 15 아래로 떨어지면서 제한 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물이 부족해 가정에서의 생활만이 아닌 농업용수 공급에도 큰 차질이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창기 의료원장은 “작은 힘이지만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극심한 가뭄이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후 가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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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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