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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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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지휘 백정현 요한 사도, 영성지도 허규진 메르쿠리오 신부)은 9월 5일 성남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연주회는 비제의 <아를의 여인 2번 모음곡>으로 문을 열었다. 서정적인 ‘목가(pastoral)’에서부터 경쾌한 ‘파랑돌(farandole)’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선율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소프라노 정아영(로사리아) 씨가 모차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Exsultate, Jubilate)>를 협연했다. 이서윤(이사벨라) 양은 바이올린 독주자로 무대에 올라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연주했고, 프로그램의 마지막 곡으로는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이 선보였다.


교향악단은 2025년 희년 주제곡인 <희망의 순례자들>을 교향악으로 편곡한 앙코르 공연을 선보이며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앙코르 공연 중에는 관객들도 함께 <희망의 순례자들>을 불러 연주자와 관객 모두 하나 되는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관람한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우리가 희망의 순례자로 살아가는 이때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이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면서 “장애인 시설이나 본당 축제 공연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준비한 지휘자님과 단원들, 선생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2011년 창단한 수원가톨릭청소년교향악단은 청소년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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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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