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 스테파노) 교직원과 학생들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1200만 여 원을 기부했다.
김용승 총장은 9월 10일 강릉시를 방문해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5만6350원을 김홍규 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김 총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가톨릭관동대 재학생들도 기부금을 강릉시에 전했다. 제60대 총학생회 ‘NA:VY’(회장 김진훈)와 산림치유학과(과대표 최응순) 학생들은 11일 강릉시를 찾아 각각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성금 기탁과 더불어 교직원과 학생이 절수·절약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가뭄 극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톨릭관동대 산림치유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림치유 전공에 특화한 학과로 숲과 인간의 상호작용(치유·휴양·관리·보호·산림경영)을 기반으로 한 실용 지식과 현장 실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산림치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 교육과정 ▲현장 중심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