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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김대건 신부 발 디딘 익산 나바위성지에 체험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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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안드레아·1821~1846)의 얼이 서려 있는 전주교구 나바위성지에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전주교구는 9월 29일 오전 10시 익산 망성면 화산리 1142-6번지 외 5필지에서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착공식과 부지 축복식을 거행한다. 축복식은 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 주례로 진행되며, 나바위본당 주임 강승훈(요한 사도) 신부,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체험관은 성 김대건 신부와 나바위성지의 역사를 다루는 ‘디지털 체험관’과 ‘전시관’, 그리고 피정과 휴식 등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인 ‘방문객 센터’로 구성된다. 건물은 대지면적 2187.43㎡(약 661평)에 건축면적 1405.21㎡(약 425평)의 지상 2층 규모다. 완공은 2026년 11월 예정이다. 

 

 

나바위성지는 성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가 돼 조선에 돌아왔을 때 첫발을 디딘 축복의 땅이다. 또한 성인과 함께 선박 ‘라파엘 호’를 타고 입국한 페레올 주교(1808~1853)와 성 다블뤼 주교(1818~1866)의 첫 마음도 담겨 있는 곳이다.

 

 

강승훈 신부는 “나바위성지는 세 분의 성직자들의 첫걸음이 담겨 있는 곳”이라며 “체험관이 완공되면, 내 삶이 방황하고 표류한다는 생각이 들 때 영적인 힘을 보태어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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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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